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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ismoon 잡학서고
이전 글에 이어서 그럼 현 시대 개발자에게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자. [AI]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 1 - 개발의 변화이전 AI 관련 글에서 claude code 를 주로 쓰게 되면서 토큰 사용량 때문에 max 를 쓸까 말까 고민한다고 쓴 글이 있는데, 시기를 보니 저 글 쓰고 거의 바로 100불짜리 max 버전을 결제해서 지금까지 월ulismoon.tistory.com 그럼 개발자는 없어지고 기획자가 개발까지 하는거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을 것이다. 코드를 AI 가 다 짜주니까. 나도 LLM tool 을 처음 만지면서 동일한 생각을 했다. '아 이제 진짜로 개발자는 대체될 수 있겠구나' 라거나 '어떻게 하면 이걸 이길 수 있지?' 라는 위기감도 상당히 ..
AI 도구, 특히 claude code 를 이용해 개발한 지 이제 반년쯤 된 것 같다. 그간 많은 시도를 했었고, 이제 내가 원하는 범위의 작업 안에서는 할루시네이션 걱정을 크게 하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는 정도는 된 것 같다. 물론 할루시네이션이 없지는 않지만 강력한 가이드 prompt와 지속적인 개입으로 결과물을 크게 해치지 않고 있는 정도는 된다고 본다. 얼마 전 한참 일을 하다 보니 내가 입력하는 지시문들이 주제, 그러니까 무엇을 개발할 지만 다를 뿐 거의 일정한 패턴을 가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이제 패턴이 생긴거니 이걸 claude code 에 이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런걸 만들어보고 있다. 아직 0.0.x 로 제대로 작동한다기보다 만들어보고 있다- 정도에 가깝긴 하지..
claude code 를 항상 잘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할 때마다 불편한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지금 context 가 autocompact 되기 전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5시간 제한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현재 작업중인 agent는 어떤 맥락 안에서 어떤 일을 처리하고 있는지 등등. 뭐 slash command 로 볼 수도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이게 매번 내가 확인해야 한다는 건 명확히 귀찮은 일이다. 별 생각 없이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해 한번 도입해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소개를 위해 글을 써보기로 했다. 이름하여 claude-hud (https://github.com/jarrodwatts/claude-hud) GitHub - jarrodwatts/claude-hud: A Claude..
최근 모 회사에 입사 지원을 했다. 서류 합격 후 면접 전 과제가 있다고 해서 과제를 받았는데, 그 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기능의 일부를 간략화한 서비스를 구현하는거더라. AI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답게 아예 AI 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었고, 대신 AI 를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확인을 할 수 있는 기록을 첨부하라고 하더라. 내 동반자(?) claude code 를 이용해 개발을 했고, commit 시간 기준으로 6~7시간정도 쓴 것 같다. 중간에 밥먹고 오고 애들 단도리하고 샤워시키고 재우고 온 시간이랑 삽질해서 기껏 만든거 들어낸 시간 빼면 좀 더 짧았을 것도 같은데... 여튼 하려는 말은 이게 아니고, 내가 이번에 이 과제를 하면서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지금까지 내가 만든 AI agen..
이전 AI 관련 글에서 claude code 를 주로 쓰게 되면서 토큰 사용량 때문에 max 를 쓸까 말까 고민한다고 쓴 글이 있는데, 시기를 보니 저 글 쓰고 거의 바로 100불짜리 max 버전을 결제해서 지금까지 월 110불 (부가세 10% 까지 안까먹고 꼼꼼하게 받아갑니다...) 씩 내면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모델 업데이트를 통해서 opus 4.5 가 기본 모델이 되면서 토큰 비용이 좀 낮아져서 opus 를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예전 sonnet 때보다는 비싸서 막 휘두르다보면 생각보다 빨리 토큰 한계에 걸린다.) 그리고 거의 반년 가까이 AI agent 를 주력으로 수많은 개발을 하면서 내 업무 형태나 내용에도 많은 변경이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에 내가 일하는 ..
나는 JS 를 싫어한다. 최초에 만들었을 때 가볍게 사용하려고 만든 것에 비해 너무 많은 곳에서 너무 복잡하게 사용되고 있다. 내 주변 사람들은 다 내가 "구글이 한 것중에 제일 잘못한 건 V8 엔진을 만들어서 JS 를 브라우저 밖으로 꺼낸거다" 라고 하는 말을 최소 한번 이상 들어봤을 것이다. ECMA 니 TS 니 하는 것들이 나왔고 업그레이드되고 있지만 여전히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건 제한적이라 또 거기 맞게 빌드를 해야 하고, 거기에 버무려진 web frontend 의 끔찍한 번들링은 한번 당해본 사람은 손사래를 치게 만드는 마성(?)이 있다. 요즘은 그래도 알아서 잘 해주는 편이지만 여전히 vite config 같은건 나한테 너무도 복잡하고 머리아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이어..
지난달 결국 claude code max 를 구매해서 100달러 플랜을 거의 3주째 사용하고 있다. 일단 pro 대비 5배의 사용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거 쓰고부터는 agent 를 동시에 3개씩 막 돌려대지 않는 이상 토큰 사용량 부족 메세지를 보기 쉽지 않아졌다. 좋은 점이라면 이 덕에 흐름이 끊이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나쁜 점이라면 휴식 시간이 사라졌다는 것(ㅋㅋㅋ) 이다. 돈은 상당히 들지만 아마 다시 pro 로 돌아가지는 못할 듯.... 앤트로픽에서는 mas 를 쓰면 opus model 을 사용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는데, 사실 난 opus - sonnet 간의 차이를 아주 극명하게 느끼지는 못해서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는 잘 모르겠다. opus 는 또 토큰 비용이 ..
광복절을 포함한 연휴를 보내고 잠시 일을 하려고 컴을 켰는데, claude 를 쓰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보니 claude 에서 보여주던 token 사용량이 사라졌다. 사실 pro 요금제는 전체 token 사용량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이걸 본다고 해서 내가 얼마나 썼는지,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는 없기는 하다. 그래도 계속 반복해서 쓰다 보면 token 사용량을 보면서 아 누적 이정도 쓰면 슬슬 5시간 한도를 채우겠구나 하는 감이 생기고 이에 따라서 작업 호흡을 조절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서 limit 가 다가온다 싶으면 /clear 를 자주 써서 좀 더 토큰 소모를 줄인다거나, 큰 일을 시키지 않고 작은 일들을 쳐내고, 코드를 정리하면서 limit 도달을 기다린다거나. 그런데 이게 없어지니까 ..
cursor 가 8월 1주까지 토큰 소진으로 휴업중이라 본의 아니게 claude code 를 열심히 쓰고 있다. 얘한테 일을 시키면서 느끼는건 "아 이놈은 오지랖이 축구장만하구나" 하는 것이다. 어떻게 된 게 일을 시키면 자꾸 맘대로 확대해석을 하는건지 (심지어 대화 context 가 있음에도) 모르겠다. 작업하다가 화딱지나서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말라고 경험을 공유한다.1. 큰 일을 시킬 때 - 리팩토링 경험오늘 또 한건의 큰 리팩토링 작업이 있었다. 모든 enemy 관련된 코드를 정리하고 구조를 싹 뜯는 작업이었는데, 이게 예전에 특수한 타입의 적만 떼는 식으로 구조 변경을 하다가 이번에 아예 싹 정리를 했다. cursor 편에서도 쓴 글이지만, LLM AI 는 코드를 수정하는 게 아니라 재작성한다...
요즘 열심히 사용하고 있는 cursor pro plan 이 생각보다 사용량이 짜다. 그래서 claude-4-sonnet-thinking 모델을 사용하면 큰 기능 한두개만 개발하면 바로 사용량 제한이 걸리면서 진짜 똥같은 auto 모드밖에 쓸 수가 없다. (사용량 제한에 걸리면 claude-4-sonnet 만 못 쓰는게 아니라 claude, gemini, grok 을 전부 다 못쓴다. 그래서 지난주부터 8월 5일까지 cursor 는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이다) 그러면 현재로서는 사실상 개발이 올스톱되기 때문에 고민을 좀 하다가 claude code 를 찍먹해보자 하고 pro 로 한달만 결제를 해봤다. 이거도 한달에 20불. 며칠 찍먹해본 바, cursor 의 claude-4-sonnet 모델과 비교해 대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