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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ismoon 잡학서고
그래도 그간 AI 밥 먹고 구르면서 나름대로 깨달은(?) 것들이 있어 공유해보고자 한다. 누군가에게는 당연해보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Role 을 부여해 fine tuning 을 해라fine tuning (미세조정) 이라고 해서 거창해 보이지만 별 것 없다. LLM 은 기본적으로 거의 모든 분야에 걸친 지식을 학습해 데이터로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입력 데이터에 가장 어울리는 값을 출력하는 시뮬레이터이다. 어떤 분야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지를 좁히는 것만으로 응답의 정확도와 품질을 극적으로 높일 수 있다. 예를 들어 frequency 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빈도라고 사용되지만 이과, 특히 물리 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주파수라고 할 것이다. 정의라고 하는 단어도 문과는..
이전 글에 이어서 그럼 현 시대 개발자에게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생각해보자. [AI] AI 시대 개발자의 미래 1 - 개발의 변화이전 AI 관련 글에서 claude code 를 주로 쓰게 되면서 토큰 사용량 때문에 max 를 쓸까 말까 고민한다고 쓴 글이 있는데, 시기를 보니 저 글 쓰고 거의 바로 100불짜리 max 버전을 결제해서 지금까지 월ulismoon.tistory.com 그럼 개발자는 없어지고 기획자가 개발까지 하는거 아닌가?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을 것이다. 코드를 AI 가 다 짜주니까. 나도 LLM tool 을 처음 만지면서 동일한 생각을 했다. '아 이제 진짜로 개발자는 대체될 수 있겠구나' 라거나 '어떻게 하면 이걸 이길 수 있지?' 라는 위기감도 상당히 ..
AI 도구, 특히 claude code 를 이용해 개발한 지 이제 반년쯤 된 것 같다. 그간 많은 시도를 했었고, 이제 내가 원하는 범위의 작업 안에서는 할루시네이션 걱정을 크게 하지 않고 작업을 할 수 있는 정도는 된 것 같다. 물론 할루시네이션이 없지는 않지만 강력한 가이드 prompt와 지속적인 개입으로 결과물을 크게 해치지 않고 있는 정도는 된다고 본다. 얼마 전 한참 일을 하다 보니 내가 입력하는 지시문들이 주제, 그러니까 무엇을 개발할 지만 다를 뿐 거의 일정한 패턴을 가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이제 패턴이 생긴거니 이걸 claude code 에 이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런걸 만들어보고 있다. 아직 0.0.x 로 제대로 작동한다기보다 만들어보고 있다- 정도에 가깝긴 하지..
claude code 를 항상 잘 사용하고 있지만 사용할 때마다 불편한 것들이 있다. 예를 들면 지금 context 가 autocompact 되기 전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5시간 제한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현재 작업중인 agent는 어떤 맥락 안에서 어떤 일을 처리하고 있는지 등등. 뭐 slash command 로 볼 수도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이게 매번 내가 확인해야 한다는 건 명확히 귀찮은 일이다. 별 생각 없이 인터넷을 뒤적이다가 재미있는 걸 발견해 한번 도입해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워서 소개를 위해 글을 써보기로 했다. 이름하여 claude-hud (https://github.com/jarrodwatts/claude-hud) GitHub - jarrodwatts/claude-hud: A Claude..
최근 모 회사에 입사 지원을 했다. 서류 합격 후 면접 전 과제가 있다고 해서 과제를 받았는데, 그 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기능의 일부를 간략화한 서비스를 구현하는거더라. AI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답게 아예 AI 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었고, 대신 AI 를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확인을 할 수 있는 기록을 첨부하라고 하더라. 내 동반자(?) claude code 를 이용해 개발을 했고, commit 시간 기준으로 6~7시간정도 쓴 것 같다. 중간에 밥먹고 오고 애들 단도리하고 샤워시키고 재우고 온 시간이랑 삽질해서 기껏 만든거 들어낸 시간 빼면 좀 더 짧았을 것도 같은데... 여튼 하려는 말은 이게 아니고, 내가 이번에 이 과제를 하면서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지금까지 내가 만든 AI agen..
10월 말, 아직 날이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 마침 날이 맑아서 간만에 장비 챙겨서 촬영길에 나섰다. 이 날의 목표는 간만에 다시 찍는 안드로메다 은하. 벌써 3번째로 찍는건데 그 이유는 이전에 찍은 것들이 영- 맘에 안 들어서.. 이제 장비도 제법 손에 익었고 하니 다시 한번 찍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후다닥 장비를 설정하고 같이 가져간 아들램 망원경으로 안시도 좀 하고 놀다가 쪽잠도 자고 일어나서 보니 아직 본격 겨울도 아닌데 여기저기 서리가 내려있더라. 자는 동안에도 은근 덜덜 떨었는데 생각보다 산속의 밤은 추웠다... 날도 좋고 세팅도 잘 돼가지고 이 날 나름 사진은 잘 찍힌 것 같다는 생각을 안고 집에 돌아왔다.사진을 스택해서 놓고 보니 역시 이전보다는 잘 나온 것 같더라. 이제 이걸 후처리를 ..
이전 AI 관련 글에서 claude code 를 주로 쓰게 되면서 토큰 사용량 때문에 max 를 쓸까 말까 고민한다고 쓴 글이 있는데, 시기를 보니 저 글 쓰고 거의 바로 100불짜리 max 버전을 결제해서 지금까지 월 110불 (부가세 10% 까지 안까먹고 꼼꼼하게 받아갑니다...) 씩 내면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모델 업데이트를 통해서 opus 4.5 가 기본 모델이 되면서 토큰 비용이 좀 낮아져서 opus 를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예전 sonnet 때보다는 비싸서 막 휘두르다보면 생각보다 빨리 토큰 한계에 걸린다.) 그리고 거의 반년 가까이 AI agent 를 주력으로 수많은 개발을 하면서 내 업무 형태나 내용에도 많은 변경이 있었다. 이번 글에서는 최근에 내가 일하는 ..
나는 JS 를 싫어한다. 최초에 만들었을 때 가볍게 사용하려고 만든 것에 비해 너무 많은 곳에서 너무 복잡하게 사용되고 있다. 내 주변 사람들은 다 내가 "구글이 한 것중에 제일 잘못한 건 V8 엔진을 만들어서 JS 를 브라우저 밖으로 꺼낸거다" 라고 하는 말을 최소 한번 이상 들어봤을 것이다. ECMA 니 TS 니 하는 것들이 나왔고 업그레이드되고 있지만 여전히 브라우저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건 제한적이라 또 거기 맞게 빌드를 해야 하고, 거기에 버무려진 web frontend 의 끔찍한 번들링은 한번 당해본 사람은 손사래를 치게 만드는 마성(?)이 있다. 요즘은 그래도 알아서 잘 해주는 편이지만 여전히 vite config 같은건 나한테 너무도 복잡하고 머리아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상황이어..
아래 글의 조경철 천문대에 간 날 같이 찍은 사진이다. 석호성운이 생각보다 낮은 고도때문에 아직 밤이 한참 남았는데 더이상 촬영을 할 수 없게 돼가지고 고민을 좀 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 동호회에서 같이 활동하는 분이 이맘때쯤이면 삼각형자리 은하가 시즌이라고 하시길래 재빨리 위치와 화각을 보니 딱 찍기 좋겠더라. 사실 은하는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니라서 (정확히 말하자면 취향이 아니라기보다는 후처리를 잘 못해서 예쁜 결과를 못 만드는거지만) 좀 애매하다 싶었지만 일단 그래도 좋은 하늘아래 왔는데 가능한 많이 활용해야지 않겠느냐 하면서 촬영을 시작했다.촬영 자체는 순조로운 편이었다. 사진 걸어놓고 옆자리 기웃기웃하면서 눈동냥도 하고 해뜰때쯤 촬영을 마무리하고 밝은 하늘을 보며 하산했다.그렇게 집에 와서 늘 ..
이날은 반쯤은 용기로 반쯤은 오기로 움직인 날이었다. 외부 일정이 있는 날이었는데 밤에 날이 너무 좋은게 아닌가. 괜히 욕심이 생겨서 장비를 싣고 일을 보러 나왔다. 그리고 일이 끝나자마자 신나게 달려서 조경철 천문대를 향했다. 월요일은 천문대가 휴관이라 사람이 상대적으로 좀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은 거의 다 차있었다. 너무 늦지 않게 도착해서 재빨리 카메라를 석호성운에 맞췄다. 옆에 있는 삼렬성운이랑 같이 찍기 좋은 대상이어서 한번 찍어봤는데 생각보다 고도가 낮더라. 그래서 밤새 찍으려던 계획은 무산됐고 한 세시간 남짓 찍은 것 같다.요번 사진을 후처리하면서는 입체감을 살리는 데 좀 집중해봤다. 후반에 색조를 좀 만져서 좀더 쨍한 색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성운..